윤희근 경찰청장, 흉기 부상 경찰관 위문…“치료·회복 지원”

‘물리력 적극 사용’ 주문

2024년 04월 22일(월) 15:43
윤희근 경찰청장은 22일 최근 피의자 검거 과정에서 흉기에 상처를 입고 입원 치료 중인 광주 경찰관들을 찾아 위로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최근 피의자 검거 과정에서 흉기에 상처를 입고 입원 치료 중인 광주 경찰관들을 찾아 위로했다.

22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광주 남부경찰서 효덕지구대 소속 경찰관 3명이 입원 중인 병원을 차례로 방문했다.

윤 청장은 치료 중인 경찰관 3명과 가족들을 만나 위로를 건넸다.

윤 청장은 부상당한 경찰관들이 치료와 회복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치료비, 간병비 지급은 물론 치료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트라우마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심리상담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현장 경찰관들의 다양한 위험 상황을 진단하고, 보호장비와 안전교육 등을 강화해 현장경찰관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공권력에 폭력으로 대항하는 범죄에 대해서는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물리력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아울러 업무처리 중 입은 부상에 대한 공상승인율을 높이고, 보다 높은 수준의 보장이 가능하도록 관련 부처와 기존 법과 제도적 제약 요소 등을 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A 경사 등 경찰관 3명은 지난 19일 오후 광주 남구 송암동 한 도로에서 행인을 폭행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피의자 B씨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흉기에 다쳤다.

폭행 직후 자기 거주지에 머물던 B씨는 경찰관이 찾아오자 흉기를 휘두르며 거세게 저항했다.

경찰관 1명이 공포탄 2발·실탄 2발을 위협용으로 허공에 쐈는데도 B씨는 저항을 멈추지 않았고, B씨의 하체를 겨냥한 실탄 1발은 적중하지 못했다.

결국 또 다른 경찰관이 테이저건을 쏘고서야 B씨를 검거할 수 있었다.

B씨를 구속한 경찰은 보완 수사를 마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전남매일[jndn.com] 홈페이지(http://www.jndn.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jsnews00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