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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풀꽃 향한 애정
생태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김영선 박사가 남도에 있는 무등산을 비롯한 국립공원과 보호지역을 중심으로 사라져가는 풀꽃 70여 종을 정리한 ‘굿바이 남도풀꽃’을 펴냈다. 사계절에 맞춰 피는 멸종위기 식물과 풀꽃, 그리고 각 국립공원에 자생하는 고유종 등을 소개한 책이다. 본 책은 크게 2개의 부분으로 구성됐다. 1부는 사계절에 맞춰 피는 멸종위기 식물과 풀꽃을 정리했고, 2부는 지리산국립공원, 무등산국립공원, 월출산국립공원, 다도해해상…
베르나르 베르베르 에세이 출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개미’를 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첫 자전적 에세이가 출간됐다. ‘베르베르 씨, 오늘은 뭘 쓰세요?’는 한계를 모르는 상상력으로 방대하고도 흥미로운 작품 세계를 창조해온 작가가 어떤 삶을 살았고 어떻게 글을 써왔는지를 유쾌한 필치로 담은 책이다. 현재의 작가를 만든 지난날의 내밀한 기록이자 ‘베르베르 월드’를 속속들이 보여 주는 친절한 안내서이며, 영감의 원천과 창작 과정을 숨김없이 공유하는 참고서이기도…
자연과 함께한 푸른 순간의 기록
“아침 산보는 늘 새롭다/멀리서 보는 숲의 얼굴은/사려 깊은 사람처럼 깊고 또 깊다/품 안에 수많은 생명을 안고서/하나도 힘들지 않은 척/하나도 안 아픈 척/하나도 바쁘지 않은 척/숲은 항상 지그시 나를 건네다 본다.”(‘숲과의 대화’중에서) 여수 출신 위난희 시인이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며 틈틈이 써 왔던 실천 기록물을 모은 시집 ‘나무가 하는 말, 산책할까요’를 펴냈다. 33년간 교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글로 옮겨…
새책 나왔어요
◇커서 뭐 될까?=‘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로 아이들의 일상을 생생하게 담아냈던 고대영 작가의 새로운 이야기. 꿈도, 하고 싶은일도 잘 모르겠는 실제 초등학생들의 진짜 고민을 살펴본다. 꿈을 찾아 방황하는 12살 병관이를 통해 꿈은 있지만 하고 싶은 일은 친구를 살펴보고 일찍 진로를 정해 부모님의 지원을 받아 매진하는 이언이, 돈을 벌고싶어하는 민호를 통해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는 초등학생들의 마음을 살펴보는 고민 상담소가 펼쳐진…
"원하는 삶이 있다면 끝까지 포기하지 말길"
“전남매일 신춘문예 수상 이후 자신감을 얻어 좋은 글을 쓰고 있어요. 이번 책은 꿈을 꾸는 모든 이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이 있다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나아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단편소설 ‘굿바이, 라 메탈’로 2021 전남매일신춘문예에 당선됐던 박숲씨(박혜경)가 신작 소설 ‘세상 끝에서 부르는 노러를 출간했다. 2023 현대경제신문 신춘문예 대상 수상작이기도 한 이번 소설은 전설적인 명품 기타 ‘루시퍼’를 매개로 …
새책 나왔어요
◇역경이 싸대기를 날려도 나는 씨익 웃는다=이삼십 대를 역경 종합세트로 보내야 했지만, 유쾌하게 뛰어넘는 흙수저 청년의 분투기. 희귀병을 비롯한 네 번의 시련을 겪지만, 그 가운데 인생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야를 갖게 된 저자의 유쾌한 이야기는 독자의 마음을 위로한다. 답답하고 주저앉고 싶을 때마다 자신을 향한 존중과 믿음을 놓지 않고 자신에게 주어진 길을 사랑하는 저자의 글이 따듯한 위로와 건강한 생각을 건넨다. 인생 역경은 비단 …
새로운 안목으로 5·18 의미 확대
5·18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이후에도 관련 학술논문을 발표해온 학자들이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가해자를 분석하고, 5·18 소설의 정치적 성격을 조명한 책을 펴냈다. 양진영씨의 ‘5월의 문학정캄와 곽송연씨의 ‘오월의 정치사회학’이다. 양진영씨의 ‘5월의 문학정캄는 5월 문학을 역사적 상처와 죄의식의 표명에 치중한, 소시민적 서사물로 봤던 견해를 새롭게 조망한다. 저자는 지난 40여 년간 5월 문학에 대한 연구가 서사의 의미에 방…
환경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 공감
그림책을 활용환 생태교육 활동을 담은 책 2권이 학교도서관저널에서 출간됐다. 그림책사랑교사모임의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생태전환교육’과 이태숙 교사의 ‘생태 감수성을 기르는 그림책 수업’이다.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생태전환교육’은 그림책을 활용한 수업의 가치를 널리 알려 온 그림책사랑교사모임이 그림책과 연계한 환경 교육 활동을 담아낸 책이다. 뜨거워지는 지구, 환경 오염은 왜 발생할까?, 생태계를 지켜야 하는 이유, 우리는…
텅 빈 대명사 속 특별한 이야기들
“그는 맞춤법에 약했다 첫 직장에 입사할 때까지 ‘이래라저래라’가 ‘일해라 절해라’ 인줄 알았다. (중략) 일해라 절해라 부어라 마셔라… (중략) 일하고 절하고 붓고 마시다 보면 회사의 숙주宿主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에서) 젊은 세대의 문해력을 문제 삼으면서 농담처럼 떠도는 맞춤법 실수 얘기가 오은의 시에서는 웃지 못할 속사정이 있는 특별한 이야기가 된다. “열심히 일하다가 상사가 지나가면 자리에서 일어나 깍듯하게 절…
빛나는 시어로 비춘 삶의 내밀한 풍경
시 창작과 평론 활동을 병행하며 독특한 상상력과 빼어난 언어 감각으로 독보적인 시 세계를 다져온 정끝별 시인이 일곱번째 시집‘모래는 뭐러를 펴냈다. 시인은 경쾌한 어조와 그윽한 서정이 결합된 작품으로 삶의 비밀한 일상과 가족·여성·사회·생태 등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유의 유머와 따뜻한 감성이 어우러진 목소리로 삶의 비애와 “도저하고도 낭창낭창한 슬픔”(이병률, 추천사)을 감싸 안는 시편들이 공감을 자아내…
새책 나왔어요 2023.05.16
하나의 단편 묶으면 장편…연작소설 새 트렌드 2023.05.09
삶의 일상, 진솔한 서정으로 녹여내다 2023.05.09
삶디센터 ‘타인의 일상’ 출간 2023.05.02
새책나왔어요 2023.05.02
억압 맞선 인간과 도깨비의 우정 2023.04.25
체험적 사유, 은밀한 감동 선물 2023.04.25
새책 나왔어요 2023.04.25
새책 나왔어요 2023.04.18
광주시립미술관 30년사 발간 2023.04.17
홍어 예찬 100편 삶의 통찰 번뜩 2023.04.11
새책 나왔어요 2023.04.11
삶에서 얻은 아름다운 지혜 2023.04.11
풍자와 서정으로 엮은 고향의 노래 2023.04.04
인생 2막…새로운 일 도전하는 낭만 실현 에세이 2023.04.04
새 책 나왔어요 2023.04.04
사물이 가진 힘과 아름다움의 회복력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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