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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세상 ]
'빨라진 지방선거 시계'의 조건 |2017. 10.16

지난주 길었던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정당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졌다는 소식이다. 내용인즉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을 강화하거나 재정비에 돌입했다는 것이다. 특히 광주·전남 정치권을 양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
추석은 단순한 휴일아닌 '전통문화' |2017. 09.25

지난 일요일 모처럼 시간을 내 조상들이 잠들어 계신 선산을 찾았다. 3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명절을 앞두고 벌초를 하기 위함이었다. 그사이 바쁘다는 핑계로 1년에 한번 벌초조차 제대로 해 드리지 못한 죄스러움에 늘상 마음이 무거웠다…
쌀 천덕구러기 취급해도 되나 |2017. 09.18

한가위 추석 명절이 10여일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추석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햅쌀밥과 햇과일, 송편이다. 그 중에서도 햅쌀은 모든 차례 음식 중 가장 우선이었다. 그래서 시기가 이른 추석이라면 차례상에 햅쌀밥을 올리기 위…
기아 '10번타자', 팬들의 책임감 |2017. 09.11

1980년대 정치적으로 암울 했던 시절, 맘 붙일곳 없었던 호남민의 설움을 달래주던 유일한 친구가 있었으니 다름아닌 '해태타이거즈'다. 처절했던 5.18의 아픈 기억을 가슴에 안고 그래도 살아보겠다며 몸부림치던 호남민에게 그나마 위안…
복지예산 균형과 절제가 필요하다 |2017. 09.04

올해 정기국회가 지난 1일 시작됐다. 매년 연말 열리는 정기국회는 한해의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예산국회다. 따라서 여야의 기싸움과 대결이 어느 때보다 치열해 예산안을 법정 시한 내 처리 못하기 일쑤다. 올해도 예년과 별반 다르지 않…
5·18진상규명 마지막 기회다 |2017. 08.28

요즘 영화가에 '택시운전사 바람' 이뜨겁다. 전국적으로 다양한 계층의 많은 관객이 영화관을 찾으면서 지난 20일 드디어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가파른 추세는 다소 수그러 들고 있지만 조만간 1,500만 돌파도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문재인 정부 100일'과 호남 |2017. 08.21

"2012년 대선, 그때도 이렇게 광주와 호남이 압도적으로 밀어주셨는데 제가 이기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호남이 패배가 결코 아닙니다. 제가 그 아픔 이번에는 꼭 풀어드리겠습니다. 더 이상 패배는 없습니다. 더 이상 호남을 아프지 않게…
국민과 따로가는 국민의당 |2017. 08.14

요즘 국민의당이 뜨겁다. 지난 대선패배이후 국민의 관심권에서 멀어졌던 국민의당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안철수 전 대표가 출마를 강행 하면서 긍정보다는 부정적 측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당내 파열음이 그만…
최저임금 인상에 우는 중기사장 |2017. 07.31

얼마전 알고 지내는 한 중소기업 사장으로부터 장문의 문자가 왔다. 광주 하남공단에서 제조업을 운영하고 있는 그는 중국 출장길 승용차 안에서 문자을 넣는다고 했다. 문자는 시작부터 예사롭지가 않았다. ‘조만간 사업을 접을수도…
드러난 국정 얼개, 재원이 관건이다 |2017. 07.24

인수위원회 없이 곧바로 국정 수행에 돌입했던 문재인 정부가 지난주 향후 5년의 설계도이자 나침판인 국정운영의 얼개를 완성·공개했다. 문 정부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자문기획위원회가 지난 19일 ‘국정과제 보고대회’를 열고 100…
광주-무안공항 통합 시급하다 |2017. 07.17

사드 배치 여파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 수가 급감 하면서 전국의 지방공항 대부분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도 유독 대구 국제공항만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이용객이 150%나 늘었다고 한다. 실제로 올 한해 이용객 목표 3백만명…
‘인구소멸’ 막연함이 가장 큰 적이다 |2017. 07.10

문재인 정부 출범 두달이 지났다. 지난 두달여 동안 문 대통령과 정부는 나라 안팎으로 꽤 많은 일들을 하고자 노력했다. 경제회복과 북핵위기 타파, 적폐청산 등 밀린 국정현안들의 해결을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 특히 가장 중점을 둔…
국민의당, 지역민심 알고 있나 |2017. 07.03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대한민국 제3의 공당이 국민을 상대로 ‘조작극’을 벌였다고 한다. 나라의 운명을 책임질 지도자를 뽑는 절체절명의 대선판에서 조작된 자료를 근거로 국민의 눈을 속이려 했다고 한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
1년 후 개헌, 지방분권이 줄기다 |2017. 06.26

정정용 논설실장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정치권이 약속한 개헌 시한이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문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내년 지방선거때 개헌안 국민투표를 실시하겠다고 공약한데다 다른 정당 후보들도 같은 약속을 했기 때문이다. …
나라의 미래 ‘지방분권’에 달렸다 |2017. 06.19

이두헌 상무이사 겸 편집국장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연방제에 버금가는 강력한 지방분권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내년 개헌을 통해 전국 광역단체장을 위원으로 하는…
흙수저들의 성공이 보편화되는 사회 |2017. 06.12

정정용 논설실장 얼마 전 넷마블게임즈가 상장되면서 이 회사 방준혁 의장의 성공스토리가 화제가 된 바 있다. 상장을 앞두고 신주 공모계획이 나왔을 당시 방 의장의 개인지분 가치가 최대 3조4천억원에 육박한다는 뉴스 때문이다…
지역발전 기회 놓치지 말자 |2017. 06.05

이두헌 상무이사 겸 편집국장 언젠가 국민의 정부에서 청와대 참모를 지낸 지역 출신 인사의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고향발전에 보탬을 주고 싶어도 근거와 명분이 없어 도와 줄 수 없었다”는 얘기가 그것이다. 김대중 대통령을…
‘총리 인준’ 과정 아쉬운 국민의당 행보 |2017. 05.29

정정용 논설실장 이낙연 총리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 문제로 나라가 시끄럽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했지만 위장전입 문제 등을 이유로 결론을 내지 못한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
새정부 ‘소통행보’ 기대된다 |2017. 05.15

이두헌 상무이사 겸 편집국장 새날이 밝았다. 밤새 몰아치던 폭풍우와 한치 앞을 내다볼수 없었던 칠흑같은 어둠이 물러가고 새로운 태양이 떠올랐다. 새날 새아침의 공기는 부드럽고, 다시 떠오른 태양은 따스함을 느끼게 한다. 그사…
유권자들의 주문 ‘통합과 협치’ |2017. 05.09

정정용 논설실장 드디어 새 대통령을 뽑는 투표일이 밝았다. 각 후보진영은 그동안의 모든 선거 운동을 마감하고 유권자인 국민들의 선택만을 기다리게 됐다. 이번 선거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따른 조기대선으로 치러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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