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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수첩 ]
코로나 재택치료, '재택방치' 안된다 |2022. 03.17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대유행하면서 확진자가 폭발하고 있다. 한때 세계적 자랑거리로 여겼던 K 방역의 성과가 무색할 지경이다. 급기야 17일에는 신규 확진자가 60만명대를 넘어섰다. 확진자가 폭증하자 정부는 지난달 자율 치료방…
문화예술, 정치적 수단 안된다 |2022. 03.15

지난 9일 실시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자 문화예술계는 또다시 ‘문화계 블랙리스트’가 등장하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가 제시한 문화공약에 블랙리스트 관련 정책이 제시돼 있지 …
교육 양극화 해소방안 없나 |2022. 03.14

코로나19 확산세로 사교육비 사용액이 급증하면서 교육 양극화는 더 심화되고 있다. 교육부와 통계청이 전국 3,000여개 초·중·고 학생 약 7만 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1년 사교육비조사’ 결과 가구소득별로 월평균 소득 ‘800…
국민의힘, 호남구애 지속될까? |2022. 03.10

윤석열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호남에서 보수 정당 후보로는 역대 최다 득표를 얻었다. 이는 호남동행을 기치로 내세운 국민의힘의 적극적인 서진 정책이 지역민들의 표심을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선거 운동 기간 윤 당선인은…
국민이 신뢰하는 강직하고 청렴한 대통령 |2022. 03.08

장진 감독의 2009년작 영화 ‘미스터 프레지던트’. 웃으며 가볍게 볼 수 있는 코미디 장르 영화지만 그 안에 담긴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다. 3인의 대통령이 집권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나라와 국민을 위하는 진정한 지도자의 모습이…
목포 고용 한파 녹일 방법 절실 |2022. 03.07

목포시 실업률은 조선업계 타격이 본격화한 지난 2019년부터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목포의 산업은 조선업에 편중돼 있는데, 주력산업 침체로 인한 목포시 고용시장은 그야말로 얼음장이다. 통계청이…
지역 소멸과 교육문제 |2022. 03.06

[전남매일 기자수첩]가속화되는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 교육문제가 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하고 해법의 하나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 거버넌스 구축이 제기되고 있다. 지역 소멸의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교육문제를 꼽는다. 자…
대선판만 쫓는 꼴불견 기초의회 |2022. 03.03

광주지역 일부 기초의회가 오는 9일 치러지는 대선을 핑계로 사실상 문을 닫아 지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20대 대선 공식 선거 운동일인 지난달 15일 이후 임시회가 열린 광주 기초의회는 서구·남구의회다. 이중 남구의…
제14회 광주비엔날레의 질문을 기다리며 |2022. 03.01

“모든 것은 지역이라는 특수성에서 출발해 국제성이라는 보편성으로 나아갑니다. 그런 의미에서 광주만이 가지고 있는 ‘광주정신’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며 광주비엔날레가 가지고 있는 하나의 정체성이기도 합니다.” 내년 개최될 제…
학교현장 방역대책 오락가락해서야 |2022. 02.27

오미크론 변이와 함께 코로나 19 확산세가 거세다. 정부의 오락가락 대응에 민심마저 불안정한 상황이다. 3월 신학기를 앞둔 학교현장은 교육부의 책임 회피성 대응에 혼란스럽기만 하다. 최근 교육부는 각급 학교 현장에서 코로나19에…
꿀벌 살릴 대책 시급하다 |2022. 02.24

유례없는 꿀벌 실종 사건으로 양봉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올겨울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겨울을 나던 꿀벌 수십만 마리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최근에 실시된 한국양봉협회 전남지회의 자체 조사 결과 도내 826농가에서 7만 1…
네거티브 없는 정당한 '라이벌 대선' 치러야 |2022. 02.22

인간은 자신이 옳다고 믿는 가치를 지키고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 반대되는 사상을 견지하는 이들과 치열하게 싸운다. 상대를 이겨 승리를 쟁취하는 것, 야망과 뜻이 있는 이라면 필히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다. 서로 대립하거나 경쟁관계…
여수광양항만공사 내부발탁 인사를 |2022. 02.21

[전남매일 기자수첩]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항만공사) 노동조합이 경영본부장과 자회사인 여수광양항만관리주식회사(이하 항만관리사) 대표에 정치권 낙하산 인사가 아닌 내부발탁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현재 경영본부장은 인사 검증…
마로해역 갈등 봉합할 때 |2022. 02.21

[전남매일 기자수첩=이주연 기자]해남군 송지면 김 양식 어민들이 ‘생존권 보장’을 외치며 거리로 나섰다. 마로해역 어업권 분쟁과 관련해 진도군 어민들과의 분쟁에서 전남도가 직접 나서 생계를 위해 살아온 어민들을 챙겨야 한다는 …
광주 김치산업, 발상부터 바꿔라 |2022. 02.17

광주시는 지난 10여년 간 김치산업 육성에 1,200억원이 넘는 예산을 쏟아부었다. 426억원을 들인 김치타운, 세계김치축제 등이 대표적이다. 그럼 막대한 예산을 들인 광주 김치의 현주소는 어떨까. 전국화·브랜드화는 고사하고 국내 점유…
끊임없이 변화하는 아우라에 대하여 |2022. 02.15

“하여간, 그 작품만이 가진 독특한 아우라가 있어.” 정말 마음에 드는 작품을 보고 난 후, 이를 보고 느낀 감정 또는 감상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을 때 자주 쓰는 말이다. 여기서 쓰인 ‘아우라’는 어느 인물 또는 물체에서 …
대선 호남 민심 향배 주목된다 |2022. 02.13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전통적 민주당의 텃밭이었던 호남의 표심이 심상치 않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후보가 연일 광주·전남을 방문하며 당력을 쏟고 있는가운데 윤 후보의 지지세가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
'문화중심도시 광주' 명패 위태롭다 |2022. 02.09

‘문화중심도시 광주’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광주비엔날레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필두로 대한민국 문화산업을 선도하던 광주가 이제는 십수 년째 그대로인 인프라, 발전 없는 콘텐츠 기술 탓에 한없이 뒤처지고 있다. 막대한 예산…
동부권 오미크론 확산, 긴장할 때 |2022. 02.07

[전남매일=기자수첩 이주연 기자]전남 동부권은 오미크론 변이(코로나19)로 혼비백산이다. 전파력이 강하고 잠복기가 짧은 오미크론은 예상보다 빠르게 지배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동부권은 역대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다. 7일 전남도와 …
문화계 수장 불통인사 안된다 |2022. 01.27

벌초 자리는 좁아지고 배코자리는 넓어진다는 속담이 있다. 벌초를 마지못해 하는 까닭에 정작 필요한 곳은 줄고 쓸데없는 베콧자리만 넓어진다는 뜻으로, 주객이 전도돼 부차적인 것이 판을 치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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