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신보 ‘금융버스 가드림’ 84억 정책자금 지원
경제

전남신보 ‘금융버스 가드림’ 84억 정책자금 지원

3월부터 시범 운영…소외지역 순회
디지털 취약계층 지원 역할 톡톡

전남신용보증재단이 운영중인 금융버스 ‘가드림’은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들을 직접 찾아가 보증상담, 정책자금,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소상공인 종합플랫폼서비스다. 전남신보 제공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찾아가는 현장상담 금융버스 ‘가드림’을 운영해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84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올해 3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금융버스 ‘가드림’은 현장밀착형 금융 지원의 일환으로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들을 직접 찾아가 보증상담, 정책자금,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소상공인 종합플랫폼서비스다. 주로 전통시장, 도서지역 등을 순회하며 지역 소상공인의 정책 불균형 해소를 돕고 있으며 올해 현장상담 총 50회, 150억원의 정책자금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신보는 진도군을 시작으로 보성군, 곡성군 등 14개 지역에서 가드림 서비스를 실시해 전남도 민생대책인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공급했다. 이를 통해 271개 업체 소상공인이 연 3.0~3.5%의 금융비용을 절감하는 등 줄어든 이자부담만큼 사업운영에 한층 여유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버스 ‘가드림’은 도내 소상공인의 정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인프라가 부족한 소외지역을 우선적으로 순회하며 비대면 보증 이용 방법을 교육하는 등 디지털 취약계층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 단체, 지자체 등과 간담회를 통해 현장과 소통해 소상공인과 전남도 간 징검다리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강근 전남신보 이사장은 “지역이 멀고 정책을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상공인이 없도록 도내 시·군 전 지역을 두루두루 돌며 소상공인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금융버스‘가드림’은 찾아가는 현장상담을 위해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대상은 지자체, 소상공인 단체, 금융회사 등이며 전통시장, 도서지역, 상권 지역 등에서 연중상시 운영한다. 사전접수(061-729-0674) 후 홈페이지(http://www.jnsinbo.or.kr)를 통해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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